엠폭스(MPOX)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2022년 유행 전까지는 중앙아프리카 및 서부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습니다. 2022년 5월 이후 다수 국가에서 풍토병지역과 연관성이 없는 감염사례가 이례적으로 유행하여 환자가 증가하고, 우리나라도 최근 다수의 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엠폭스 예방수칙과 의심증상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나 더 경미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엠폭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감염된 동물(쥐, 다람쥐, 프레리도그와 같은 설치류 및 원숭이 등) 또는 오염된 물질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주로 유증상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데 호흡기 분비물에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나, 비말전파는 호흡기감염병(코로나19 등)에 비해 가능성이 낮습니다.
엠폭스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등을 시작으로 보통 1~4일 후에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에서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엠폭스 예방수칙
1.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을 삼가야 합니다.
2. 모르는 사람이나 다수의 상대와 피부접촉, 성접촉 등 밀접접촉을 삼가야 합니다.
3. 엠폭스 의심증상자의 발진이나 딱지 등 피부병변의 접촉을 삼가야 합니다.
4. 엠폭스 의심증상자의 침구류, 수건, 의복, 세면대 등 사용 물품의 접촉을 삼가야 합니다.
엠폭스 의심증상 발생 시 행동요령
-엠폭스 의심증상
1. 항문직장, 생식기, 구강, 결막, 요도 등의 피부·점막의 발진이나 궤양
2. 항문직장, 생식기 등의 통증
3. 발열, 두통, 림프절비대, 요통, 근육통, 이급후증, 무기력증 등
-행동요령
1. 실거주지 관할 보건소나 1339로 즉시 신고하고 방역당국의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2. 엠폭스 진단 전까지 동거인을 비롯한 주위사람들과 접촉을 삼가야 합니다. 침구, 식기, 컵 등 물품을 별도로 사용하고 가능하면 생활공간을 분리해야 합니다.
3. 철저한 손위생 및 가족, 동거인 등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보호구를 사용합니다. 피부병변을 긴소매 및 바지 등으로 감싸 노출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및 일회용 장갑 등을 착용합니다.
4. 의심증상자의 쓰레기 및 침구는 별도로 분리하여 관리하는데, 확진되면 쓰레기는 폐기물로 별도 분리 배출하고 침구도 별도로 세탁합니다.
5. 애완동물을 포함한 기타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야 합니다.
이상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의 내용과 이미지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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