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입술 물집, 단순포진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나쁠 때마다 입술에 생기는 물집, 혹은 얼굴이나 몸의 특정부위 피부에 반복적으로 맑은 작은 물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생기는 것을 단순포진이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단순포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단순포진, 출처:질병관리청>

 

단순포진이란?

단순포진은 반복적으로 피부에 물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헤르페스(herpes)라고도 불리며,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

 

단순포진 증상

●동일한 부위에 작은 물집이 반복적으로 나타남(주로 아래 입술에 생김), 간혹 성기에 물집이 생길 수 있음

●동일한 부위에 반복 발생하지만 자주 재발하는 경우 약간씩 옆으로 이동 발생하기도 함

●가려움, 따가움, 화끈거림→피부 붉어짐 →옹기종기 물집 생김 →물집이 터져 헐게 됨 →7~10일 후 딱지 떨어짐

<단순포진, 출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단순포진 재발 요인 및 감염경로

●재발요인 : 정신적 스트레스, 피로, 생리, 강한 햇빛 노출, 상처, 레이저 시술, 미용 시술 등

●감염경로 : 접촉!!! 균과 접촉하게 되면 균이 피부와 점막을 뚫고 들어온 후에 피부에 있는 신경을 타고 척수 근처에 있는 신경절까지 올라가 잠복해 있다가 재발요인에 의해 바이러스가 척수 신경절에서부터 다시 자라 피부에 물집이 생김

●전염 : 물집이 입술이나 성기에 있을 경우 성관계 중 접촉에 의해 파트너에게 전염, 임신 분만 중 물집이 생겨 있어 아기가 분만 중에 균에 직접 접촉된 경우 감염

 

단순포진 치료

●항바이러스 복용약 : 아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팜시클로버

-물집이 생기기 전 전구증상이 나타났을 때 항바이러스 약을 2일간 복용하면 물집이 생기는 것 방지

-물집이 생긴 후에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항바이러스 연고는 거의 효과가 없음

●물집이 생기더라도 상처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면 1~2주 안에 자연 치유

-모든 경우 약을 복용하여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님

●현대 의학 수준으로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은 없고,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만 개발

-바이러스를 완전히 죽이지 못하기 때문에 단순포진의 재발을 막는 것은 아직 불가능

-재발 요인을 피하고, 재발 시 적절히 관리하여 불편함을 최소화

 

 

 

이상은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내용과 이미지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